NHN 커머스 자회사 NHN고도는 NHN 보안·관제·인프라 역량을 NHN고도 쇼핑몰 솔루션에 이식하는 '골든실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전 방식에 머물렀던 기존 온라인쇼핑몰 정보기술(IT)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걸맞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목표다. 쇼핑몰 운영 안정성과 보안체계를 강화한다.
NHN고도는 '골든실드 프로젝트'를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서비스하던 중소형 쇼핑몰 대상 솔루션 '고도몰5'를 NHN 클라우드로 변경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보안 수준도 NHN본사에서 제공하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NHN고도는 2019년 3월부터 1인 마켓 대표 브랜드 '샵바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지원하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이 완료되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고객사는 대규모 이벤트 등에 따른 트래픽 등으로 발생하는 접속 지연을 사전 방지할 수 있다.
NHN에서 운영 중인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보안 연합(C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 STAR'는 물론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IMS 인증, 국제 표준인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9100(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27018(클라우드 서비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승 NHN고도 EC사업센터 이사는 “2022년 최종 완료를 목표로 순차적인 전환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NHN이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NHN고도가 보다 안정적인 쇼핑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