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제약(대표 김좌진)은 서울 동작구 소재 콘티600, 레이본, 스토엠 등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다. 2011년 아남제약 공장을 인수하고 2015년과 2017년 경산공장을 두 차례 증축했다. 2018년 익산 산업단지 공장부지를 약 1만2000평 확보하고 올해 9월 익산공장 신축사업 착공을 했다. 신공장에는 생산기술을 고도화해 제품 생산성을 높이고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기준으로 첨단 의약품 제제 개발 시스템을 도입해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에 맞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신제품 수출, 국제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2016년 말부터 신약 연구소를 설립해 매년 순이익 50% 정도를 혁신형 신약 및 개량신약을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 준비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경상연구비 예산은 약 56억원이며 매출액의 7%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7% 이상 유지해 혁신형 제약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천연물의약품 개량신약 아이템을 4가지 이상 개발 중이며 2022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호흡기계질환 개선 제품, 간장질환치료제, 관절치료제, 의약품제품 개발 및 품목허가 수와 임상진행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신약개발연구소와 경산 제제연구소를 통해 2형 당뇨치료제 외 2종과 탈모관련 기능성 화장품 등 장기 연구개발 대상도 확대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