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눈(대표 백청열)은 폐쇄회로(CC)TV·지능형 영상분석 분야 소프트웨어(SW) 전문 업체다. 설립 첫해인 2012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수배·체납·대포차 등 문제차량 지능형 검색 및 자동 인식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했다.
또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에 문제차량 실시간 검색 및 상황전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방범 관제 중심으로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 방범카메라를 이용, 사회안전망 기능을 제공하고 지자체의 건전한 세수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전북 지자체에 설치된 '문제차량 지능형검색 프로그램'과 연계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시스템'을 제안해 공급했다.
새눈은 개방형 불법주정차 단속 솔루션 등 20건의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과 7건의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2016년 전라북도 SW강소기업, 2018년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개방형 불법주정차 단속솔루션으로 2017년 제1회 월드스마트시티위크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지난해 시큐리티 어워드 코리아 솔루션대상 스마트주정차단속부문상을 받았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개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통과했다.
올해는 경북 영천시와 폐기물운반차량 지능형 검색서비스(NE-TID)를 개발, 제25회 지자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순천시와 스마트시티 솔루션 챌린지 사업 '전기차충전소 불법주차 스마트 대응관리 솔루션 구축'을 수주하기도 했다.
새눈은 차량번호 인식용(LPR) 카메라를 제조 생산해 자체 솔루션과 접목해 다수공급자 계약 및 제3자 단가 계약으로 올해 총 60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백청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추가 고용과 적극적인 투자로 전북SW산업 발전을 주도하겠다”면서 “상생·혁신·나눔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전북 우수기업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