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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통합 농업 플랫폼 NFUP은 업비트 세이프에 NFUP 토큰 총발행량의 97.29%를 수탁했다고 19일 밝혔다.
NFUP는 업비트 세이트가 NFUP 토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커스터디 서비스라고 판단하고, DXM과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토큰 총발행량의 97.29%를 업비트 세이프에 수탁한다.
업비트 세이프(Upbit Safe)는 두나무의 크립토 금융 자회사 DXM의 기업 전용 가상 자산 수탁 서비스이다. 기업용 다중 인증 월렛 서비스인 렛저 볼트(Ledger Vault) 서비스와 자체 구축한 다중 계정 체계, 출금 지연, 화이트리스트, 분산 콜드월렛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통해 임의적인 출금을 제한하고,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한다. 현재 샌드스퀘어를 비롯한 여러 블록체인 업체들이 업비트 세이프 커스터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NFUP(Natural Farm Union Protocol)는 6차 산업 생태계에 기반한 블록체인 농업 플랫폼이다. 6차 산업은 농·어업과 같은 1차 산업과 1차 산업 생산품 가공 산업인 2차 산업, 유통·판매·문화·관광 등의 산업을 포괄하는 3차 서비스 산업을 융합한 산업 구조를 일컫는다. NFUP는 6차 산업에 기반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해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최대 이윤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에서 농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NFUP는 지난달 자체 쇼핑몰을 오픈했으며, 이달 중 NFUP 토큰을 쇼핑몰에 연동한다.
NFUP는 향후 네트워크를 국외로 확장해 글로벌 통합 농업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체 측은 NFUP가 실제로 우리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유즈케이스인 만큼 향후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인숙 NFUP 의장은 "NFUP 토큰이 해킹을 비롯한 여러 위험에서 안전한 만큼, 안정적인 토큰 이코노미를 구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명하고 안정적인 토큰 생태계가 구축돼 NFUP 쇼핑몰 이용자들이 원활하게 우리 농산물을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