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타이젬(대표 이승기)이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팀을 창단했다.
온라인 바둑서비스 타이젬을 운영하고 있는 컴투스타이젬은 한국 바둑 발전과 프로기사 기력 증진을 위해 리그 참여를 결정했다.
안형준 프로가 감독으로 선임됐다. 전 구단 최연소다. 이영구, 나현, 한승주, 최정, 심재익, 김진휘, 오유진, 오정아 등 젊은 선수가 포진한다.
이승기 컴투스타이젬 대표는 “세계 바둑계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기사와 함께해 영광”이라며 “컴투스타이젬 창단을 통해 한국 바둑계에 힘을 보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컴투스타이젬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약 5개월간 대결을 펼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억원이 주어진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