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011/1354403_20201110170525_765_0001.jpg)
핀테크 기업 두빛나래소프트가 패션ERP 전문기업 엑스엠디(XMD)와 QR결제 시스템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엠디는 잡화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기업과 소호 매장을 대상으로 ASP 형태 웹 기반 패션 ERP를 제공한다. 소상공인형 '플레이샵', 프랜차이즈형 '플레이엠디'를 서비스하고 있고, 온라인 주문수집 '플레이링크'도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초에는 오프라인 패션 ERP 기술과 쇼핑몰 솔루션 사업의 장점을 살려 NHN과 플레이샵과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빛나래소프트는 하이브리드QR, 인덱스QR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스엠디가 보유하고 있는 9000여개 소호 매장에 QR결제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간편결제와 비대면 결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다양한 결제를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졌다. 현재 대부분 간편결제는 기업마다 별도 QR코드로 결제를 지원하고 있어 소호 매장에서는 기업별로 다른 QR결제를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소비자도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결제방법을 확인한 후 골라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두빛나래소프트의 QR결제 기술은 하나의 QR코드로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할 수 있는 인덱싱QR 통신규약이다. 기존 사용중인 결제 앱에 인덱스QR API를 적용하거나 두빛나래소프트가 제공하는 간단한 결제 단말기를 통해 여러 기업의 결제를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상자산 결제도 가능한 레아프로토콜 QR결제도 지원한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박대용 대표는 “패션과 잡화 등 소호몰에서도 소비자가 기존에 사용하는 간편결제 앱으로 QR분기가 가능한 결제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엑스엠디와 협약을 통해 QR결제 플랫폼이 더욱 많은 가맹점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