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손병환)은 11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2020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온라인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기업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업부문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대기업 임직원 등이 대상이다. 일반부문은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등 AI와 핀테크 기술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농협API를 활용한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개발 △AI기술을 활용한 농협금융 연계 서비스 개발 등 2가지 분야에 참여할 수 있고, 2가지 분야가 결합된 서비스로도 참여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참가자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결과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농협API와 AWS(아마존웹서비스) 사전 기술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 심사를 거쳐 오프라인 결선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수상팀에게 NH농협은행장 표창을 비롯 총 2500만원 포상금이 주어진다.
기업부문 수상팀에게는 디지털 혁신기업 육성 협업 프로그램인 NH디지털Challenge+ 지원 혜택을, 일반부문 수상팀에게는 농협은행 신규직원 입사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