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성큼'...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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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9일 시청에서 은수미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콘텐츠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남시는 9일 성남시청에서 '판교 콘텐츠 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게임·콘텐츠·문화·상권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예상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기본방향 설정 및 디자인(안) 작성, 추진전략 및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성남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국내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가 아닌 게임·콘텐츠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은수미 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가 성공적으로 조성·운영되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 단체의 협력과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판교를 게임·콘텐츠 창작자와 모든 시민에게 사랑받는 게임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 외에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 2023년까지 400석 규모의 e스포츠경기장 조성, e스포츠페스티벌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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