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재국)은 가족기업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방역'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방역 캠페인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단은 SM푸레(대표 홍기술)·지혜와비전(대표 정연수)·유니시스템(대표 양승호)·찬슬(대표 이정훈)과 협약을 체결한 뒤 이들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코로나19 방역소독기와 휴대용 스마트폰 연결 발열진단시스템, 비대면 안면인식체온측정시스템을, 손세정제를 활용해 대학 후문 일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방역 캠페인을 벌였다.

사업단과 가족기업 직원들은 '산학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넘어선다'를 실천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며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종훈 사업단 부단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K-방역 제품을 생산하는 가족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 전략산업 발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