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화이트햇이 신용정보와 개인정보 통합 보안 서비스 '스마트 크레딧'을 출시했다. 가입자는 신용거래 불이익을 예방하면서 금융 사기와 명의 도용 등으로부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 크레딧'은 신용정보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결합한 모바일 웹 전용 통합 보안 서비스다. 신용 평점과 등급 등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실명, 아이핀,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는 신용 평점과 등급 조회, 신용 개설, 대출 거래, 현금 서비스, 채무 보증 등 신용정보 관련 변동사항과 기관·기업에서 신용정보를 열람한 내역까지 한 곳에서 제공한다. 가입자 신용 평점과 등급을 성별, 연령 등을 바탕으로 비교 분석한 뒤 종합 순위와 긍정 또는 부정 요인을 평가, 신용 등급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개인정보 보호 관리 서비스는 휴대폰 인증과 실명 확인, 아이핀 인증 등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는 본인 확인 활동에 대한 정보보호 설정이 가능하다. 실명 확인과 아이핀 인증에 '차단' 기능을 설정하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인 명의로 발생하는 신용 조회, 실명 확인, 아이핀 인증 등을 실시간 차단하고 SMS 알림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일시 해제' 기능을 활용해 정해진 시간 내에 본인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국내외 개인정보 이용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SCI평가정보와 콘텐츠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스마트 크레딧'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따라 개인이 주체적으로 개인정보를 관리·보호할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스마트 크레딧'으로 비대면 시대 고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