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주-완주 수소시범도시' 사업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4일 △전주시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개발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전KDN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현대차 전주공장 △한국특수가스 △한솔케미칼 전주공장 등 11개 기관·기업과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관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지자체는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재정·행정 지원에 노력하고, 공공기관들은 적극적인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과 공급·이용 안전성을 보장하는데 집중키로 했다. 기업들은 수소 생산·유통·이용 효율화를 통해 경제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자문위원 12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전북 미래 100년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그 출발점은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