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2일 지역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허브기관으로서 사회혁신 창업생태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민서포터즈 그룹 '필라멘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내 소사회혁신분야 소셜벤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및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해 관심있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발족한 시민서포터즈 행사다. 강의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민활동'(김지현 제로 웨이스트, 유어스텝 대표), '푸드업사이클링 제품소개 및 업사이클링 제품의 중요성'(민명준 리하베스트 대표)을 주제로 하여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과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리하베스트는 광주시 지역혁신모델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건강하고 착한 식품을 만드는 푸드업사이클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소셜벤처 사업성과의 고도화를 기하고자 하는 뜻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센터는 지난 9월에는 소셜벤처 시민서포터즈를 발족하여 시민들에 대한 사회혁신 인식제고와 소셜벤처 기업활동 홍보 등을 수행해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는 소셜벤처가 지역 창업생태계의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광주시와 함께 지역내 사회문제 즉 빈곤과 환경파괴 등을 해결하면서 사업을 지속하여 수익창출을 극대화하는 소셜벤처기업 17개사를 발굴, 사업화 지원금 지원(최대 9천만원), 보육공간, 컨설팅지원 등으로 지역 사회적 혁신을 선도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예비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 시민의 소셜벤처 창업 트랜드에 대한 사례정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셜벤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로컬게더링 행사(11월), 소셜벤처 원데이 임팩트 스쿨(12월)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일서 센터장은 “창업의 하나의 축으로서 소셜벤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일반시민,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혁신 창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