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청렴시민감사관·청렴자문단 위촉…청렴정책 발전 논의

광주과학기술원(GIST) 감사실(감사 신광식)은 3일 청렴시민감사관과 청렴자문단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청렴정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과 청렴자문단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방지시책 공유,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한 전략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감사실 활동 실적 공유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정보공유 및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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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감사실은 3일 청렴시민감사관과 청렴자문단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청렴정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GIST는 2018년 6월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이상훈 국립청소년 우주센터 원장, 송진희 한울회계법인 회계사(상무이사), 백준홍 법률 사무소 백준홍 변호사가 감사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렴 자문단은 기관청렴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을 위해 2017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종석 GIST 교수, 김소은 연구원, 장혜원 직원이 자문위원이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각급 공공기관에서 도입하고 있는 민간 참여형 부패예방 시스템으로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 민원 고충처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주요 사업 등에 대해 감시, 조사, 평가를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도입했다.

신광식 감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의 인식 개선 및 청렴의식 확산에 힘써야 한다”며 “부패 연루자에게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신광식 감사는 최근 경찰의 날을 맞아 전남지방경찰청 '수사 이의 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경찰 수사의 공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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