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공공기관 대상 '섹티고 SSL' 무료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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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이 공공기관에 섹티고 SSL 무료 전환을 지원한다. 한국정보인증 제공

한국정보인증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섹티고 SSL' 무료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여전히 전자정부 웹서비스 인증서(G-SSL)를 쓰거나 아직 웹사이트 암호화(HTTPS)를 도입하지 않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G-SSL을 쓰면 모바일 환경에서 보안 경고창이 뜨고 HTTPS를 쓰지 않으면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가 노출되는 취약점이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이 같은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선착순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섹티고 SSL'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섹티고 SSL'은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개인용컴퓨터(PC)와 모바일 웹브라우저에서 99.9% 호환한다. 글로벌 인증 정책, 서비스 무결성, 보안 환경 통제 기준을 준수한다. 글로벌 고객사 약 70만곳을 보유했으며 연간 발급되는 인증서는 1억5000만건이 넘는다.

한국정보인증 관계자는 “모바일로 공공기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국민이 증가하는 만큼 G-SSL을 쓰는 공공기관은 모바일 보안 경고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한국정보인증은 20여년 보안 인증 사업을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전용 SSL 인증서 무료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전환을 원하는 공공기관은 다음달 30일까지 한국정보인증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정보인증은 섹티고 공인 한국 파트너 인증기관이다. 웹트러스트 인증 심사를 진행하며 최대 500만달러 안전 배상금 보험 가입을 통해 고객사에 배상금을 보장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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