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행복재단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자 29일 성남시에 1억원 상당 태블릿PC 314대를 맡겼다.
시는 이날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마이다스행복재단 설립회사인 마이다스아이티 정승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태블릿PC 기탁식'을 가졌다.
태블릿PC는 기탁자 뜻에 따라 공동생활가정 아동 30명, 가정위탁 아동 82명, 저소득 조손가정 아동 8명,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194명에 각각 전달했다.
초중고 학생들이 이번 태블릿PC를 지원받아 학교, 학원 등의 비대면 수업 때 각 가정에서 활용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격차를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선 9월 15일 마이다스행복재단과 '성남시민을 위한 기부금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이번 기탁은 성남지역 교육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