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소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 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열린 대회는 공공기관의 자발적 대국민 공공서비스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혁신정신을 다른 기관에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약 한 달간 산업부 소관 40개 공공기관이 400여개 사례가 출품했다. 교수, 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심사단이 총 7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사옥 유휴 태양광 전력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전기차 무료 충전서비스를 제공한 한국가스공사 '그린에너지 나눔 충전 서비스'에 돌아갔다. 환경 보전과 지역 상생을 모두 잡는 사례로 평가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한국남동발전 '친환경 스마트 육상양식 클러스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KOTRA '핵심원자재(MB필터) 긴급 수입 지원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규제 샌드박스 원스톱 지원'이 선정됐다.
이외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각각 참여·사회적 가치, 협업 및 행정혁신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