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2020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본선과 시상식이 오는 29~30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이버 회복력을 주제로 다양한 챌린지가 주어진다. 지난달 26일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30개 팀(공공 20개 팀, 일반 10개 팀)과 해외 초청 5개 팀은 29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15시간 동안 진행되는 본선에서 경쟁한다.
30일에는 같은 주제로 온라인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우승 팀 소감과 챌린지 해결 과정에 대한 CCE 리뷰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CCE 운영본부는 본선 대회와 함께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2020 CCE 주제와 챌린지 소개, 본선 진출 팀 안내, 우승 팀 예측 등 대회 현장 상황을 전하는 온라인 참관과 2018 CCE와 2019 CCE 다시보기 등이 포함된다. 유튜브 참가자에게는 퀴즈를 통한 경품을 선사한다.
시상식은 30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1개 팀)과 우승(공공 1개 팀, 일반 1개 팀) 팀에 국가정보원장상, 준우승(공공 1개 팀, 일반 1개 팀)과 장려상(공공 1개 팀, 일반 1개 팀) 팀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을 수여한다. 종합 우승 시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 상당 부상이 함께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와 2020 CCE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