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G, 세계 최고 ]5G 선점 경제적 효과 '116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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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019년 통신장비 시장점유율 추이

5G가 유발하는 파급효과가 지대하다는 사실은 각종 지표로 나타났다. 이른바 '5G 선점효과'다. 5G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5G 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장점유율 23%로, 화웨이(3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장비 시장점유율도 2018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가 배경이 됐음은 자명하다. 세계가 우리나라 5G를 벤치마킹, 우리나라 이통사가 선택한 삼성전자 5G 장비를 채택했다.

5G 관련 중소기업 실적도 향상되는 '낙수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5G 상용화, 이후 지속되고 있는 투자는 5G 관련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15개 5G 관련 중소 상장사 2019년 상반기 매출 합계는 2조8937억원으로, 전년 2조2063억원보다 31.2% 늘었다. 영업이익도 2360억원으로 전년 799억원보다 2.95배 늘었다.

세계적으로 5G 상용화가 잇따르는 만큼 우리나라 5G 장비산업 약진도 기대된다.

5G가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이고 산업체질 개선, 그리고 글로벌 시장 선점, 궁극적으로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기반 10대 핵심산업 및 5대 핵심서비스 육성을 통해 2026년 일자리 60만개 창출, 생산액 180조원 및 수출액 73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5G플러스(5G) 전략을 수립했다.

5G 선점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161조원으로, 2018년 반도체 시장 규모 529조원 두 배로 추정된다. '5G 선점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이유다.


통신장비 시장점유율 추이(자료 : IHS Market)

[한국 5G, 세계 최고 ]5G 선점 경제적 효과 '1161조원'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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