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U+아이들나라' 누적 시청건수가 지난달 말 기준 10억건을 돌파했다. 출시 3년 만이다.
U+아이들나라는 유·아동 전용 미디어 서비스로, 10개 카테고리 4만1000여건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표 콘텐츠는 △베스트셀러, 유명 아동문학 수상작 등 완성도 높은 영상과 동화 구연가 목소리로 만나는 '책 읽어주는 TV'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영어유치원' △정부가 지정한 유·아동 대상 표준 교육과정을 그대로 반영한 '누리교실' 등이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 9월 말까지 'U+아이들나라' 누적 시청건수는 총 10억6400만건을 넘었다. 월평균 약 2800만건을 시청한 셈이다.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1억건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분기 5억건을 넘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매 분기 약 1억건씩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언택트 교육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미디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며 교육·학습 장르 콘텐츠 이용률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고객의 니즈가 높은 프리미엄 교육전문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대한 전략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6월 모바일 앱 출시와 더불어 명칭을 'U+tv 아이들나라'에서 'U+아이들나라'로 통합하고, IPTV(U+tv)와 모바일 앱간 연동을 통해 끊김없는 심리스(Seamles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U+아이들나라 1~3세대, 모바일앱까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는 즐겁게 배우는 서비스를 목표로 고객 수요 본질을 담아내고자 지속 고민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 육아에 지친 부모와 즐겁게 배울 거리가 필요한 아이가 U+아이들나라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