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17개사 총출동…'쓱데이' 26일부터 사전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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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 신세계 상생꾸러미

신세계그룹은 오는 26일부터 그룹 17개 관계사가 총출동한 '대한민국 쓱데이'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총 6200개 브랜드의 40만종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만 1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첫 쓱데이 대비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올해 쓱데이 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그룹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이다. SSG닷컴은 스타벅스와 함께 한정판 알비백 10만개를 사은품으로 제작했다. 60억원 물량의 그룹 관계사 쿠폰 할인도 준비했다. 또 매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 1만원 줍줍쿠폰을 발급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와 연계한 20억원 상당의 경품, 페이백 혜택도 연다.

SSG닷컴은 100억원 규모 '타임딜'도 매일 6번 연다. 대표 상품으로 '애플 에어팟 프로'와 '애플워치 3세대', '삼성 갤럭시노트 울트라 20'을 특가에 선보인다. 삼성, LG, 애플 등 120개 베스트 브랜드를 선정해 530억원 물량의 '브랜드 갈라쇼'도 실시한다.

SSG닷컴에서는 최초 라이브 커머스 'SSG.LIVE'도 진행한다. SSG라이브는 카테고리별로 행사기간 동안 매일 2번씩 총 12회 실시 예정이다.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의 강점을 이번 행사에서도 전면에 내세웠다. 사전 계약으로 준비한 신선식품과 생필품 최대 할인을 앞세워 '꼭 장보는 쓱데이'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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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 로고

오프라인 매장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주요 생필품 1+1, 50% 할인, 일자별 특가 등 연중 최대 규모로 행사를 준비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양한 식재료를 담은 '상생꾸러미'를 선보인다. 간장, 굴소스, 참기름, 포도씨유, 파스타소스 등 3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담아 1만원에 판매하는 럭키백 형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몰 S.I.VILLAGE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50여개 패션, 뷰티, 리빙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왕홍'을 초청해 중국인 고객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 파워셀러대전을 실시한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사이렌오더로 차량 픽업 시, 마이디티패스를 이용해 회원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 하면 기본 적립별만큼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총 5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 한다. 12개 식음업장에서도 2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에서 2억원 상당의 경비행기, 20평형대 2층집을 그대로 옮겨온 이동형 별장, 실내에서 펼쳐지는 에버랜드 가든 숲, 옥토넛 및 헬로카봇 등 인기 캐릭터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멤버쓱데이'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쓱데이 행사는 연초부터 행사 준비 기간만 8개월이 넘게 소요됐을 만큼 공을 들였다”며, “온라인 채널의 행사를 강화해 비대면 판매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철저한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매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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