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C2020]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공식 후원…젊은 창작자 발굴 힘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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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함께 만든 토종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원스토어가 올해 3회째를 맞는 '글로벌게임캘린지(GGC)2020'의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원스토어(대표 이재환)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열리는 'GGC2020'을 공식 후원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비대면 방식 진행을 위해 다수의 학생과 참관객이 접속할 'GGC 온라인 전시관'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전국 게임관련 학과 학생들의 우수한 게임 작품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원스토어 내에 'GGC2020 게임관' 특별섹션을 마련키로 했다.

토종 앱 생태계를 사실상 지키고 있는 원스토어의 GGC2020 후원은 우리나라 게임과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미래직업으로서 게임인을 지향하고 있는 학생, 학교에 보내는 상생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최근 구글이 인앱결재 30% 수수료 정책을 내외의 지탄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는 와중에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

앞서 원스토어는 2021년 말까지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 사업자에 대해 50% 수수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영 또는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개발사와 소규모 기업, 개인 창작자·개발자에게 단비 같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원스토어가 올해 3회째를 맞는 GGC2020 성공 개최에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 이를 계기로 전국 게임 관련 학과의 젊은 게임인들의 실력 발휘와 진로 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동양대 교수(GGC졸업전시위원장)는 “GGC전시회는 게임 관련학과 학생들의 취업을 통한 일자리 연결은 물론 훌륭한 게임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창구다. 원스토어와 함께 행사를 준비함으로써 우리나라 앱마켓에 청년 게임인들이 자신의 게임을 널리 알릴 수 있게됐다”고 평가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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