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 순천 청수정 식당·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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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이 21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청수정 마을에서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를 오픈했다.박용선 국토교통부 과장(왼쪽 세번째), 허석 순청 시장(왼쪽 네번째), 차성종 신한은행 본부장(왼쪽 여섯번째), 이복남 순천시 의원(왼쪽 일곱번째)이 마을 지역주민과 기념촬영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마을기업(사회적경제 조직)이 운영하는 청수정 식당과 카페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새뜰마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30개의 마을 중 11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 중 세종 조치원, 부산 사상구, 전남 순천 총 3곳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전남 순천 청수정 마을에서 첫 오픈식을 진행하고, 지역주민 자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위해 3년 간 최대 15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수정 식당과 카페는 청수정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평균 70세가 넘는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한다. 순천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선정해 정갈한 옛 맛을 살린 하나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청수정 마을 주민들은 자활사업을 운영하며 경제적·환경적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생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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