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전산정보원이 안전한 대면 수업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자가진단 앱은 학생들이 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 확진자 접촉, 확진자 발생 장소 방문, 동거 가족의 자가격리 여부 등을 자가진단해 입력하는 방식이다.
진단 결과를 학과 담당자와 수업 담당 교수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자가진단 리스트 가운데 1건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은 학교 출입을 제한하고, 학과와 건강센터보건진료원은 모니터링을 통해 대학 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대는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한 반 인원이 50명을 넘지 않도록 했던 규정을 없애고, 대면 수업을 허용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