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를 배송 거점으로' GS칼텍스는 13일 여수 장도에서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장도에 거주 중인 사람이 모바일 앱으로 주문한 물품을 드론이 근처 GS25 편의점에서 적재, 바닷길을 건너 0.9㎞ 거리 장도 잔디 광장으로 배송했다.
이후 대기 중인 자율주행 로봇이 상품을 이어 받아 0.7㎞ 거리 장도 창작스튜디오로 배송을 마쳤다. 드론과 자율주행 로봇은 각각 네온테크, 언맨드솔루션 제품이다.
GS칼텍스는 주유소를 드론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까지 생활 및 구호 물품을 비대면으로 배송해 물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협업, 여수에서 드론과 로봇을 이용한 도서지역 배송 실증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와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주유소를 주유, 세차, 정비 등 일반 서비스 외에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드론·로봇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