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클라우드 운영 전문기업 베스핀글로벌과 AI 기반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용량 및 비용을 분석, 이상 비용 발생 여부와 원인을 운영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이용에 따른 정확한 비용 분석은 물론 불필요한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은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은 아마존 AWS, MS 애저, 구글 GCP 등 글로벌 톱3 퍼블릭 클라우드에 통합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양사는 11월 AI 기반 청구비용 오류 감지 솔루션을 추가한다. 월별 클라우드 사용 내역과 패턴을 분석해 청구서 변동 내역과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클라우드 사업자로부터 오과금 청구 비용에 대한 환급 처리까지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SK㈜ C&C, SK인포섹, 베스핀글로벌과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Cloud Management Platform)' 개발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차세대 CMP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를 넘어 통신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및 AI 기반으로 최적화된 비용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강원 SK텔레콤 5GX Cloud Labs장은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 솔루션 개발을 통해 SK텔레콤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 기술 개발로 통신에서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양 사의 글로벌 톱 수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참여, 독창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이상 비용 탐지는 물론 원인 분석까지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