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박정민,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제네시스 G80'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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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을 홀인원 부상으로 얻은 박정민 사진=KPGA

박정민(27, 강남JS병원)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제네시스 G80 차량을 부상으로 얻었다.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박정민은 13번 홀(파3, 195야드)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잡아냈다.

2012년 투어에 데뷔한 뒤 자신의 공식대회 첫 홀인원을 달성한 박정민은 “앞바람이 불고 있었다. 5번 아이언으로 핀 오른쪽을 보고 낮게 공을 쳤다”며 “언덕에 한 번 맞고 공이 굴러갔다. 공을 계속 보고 있었고, 공이 그린 위에서 사라졌다. 정말 기뻤다”라고 환호했다.

박정민은 약 8천 3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80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4개의 파3홀 중 3개 홀에 홀인원 부상이 걸려있다. 박정민이 홀인원을 기록한 13번 홀은 제네시스 G80, 8번 홀(파3,191야드)은 제네시스 G70, 17번홀에는 제네시스 GV80(파3, 192야드)이 홀인원 부상이다.

한편, 박정민은 최종합계 5오버파 293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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