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6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참가자 모집을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은 비대면 방식의 기부 달리기 행사로 지난달 7일부터 선착순 1만명을 모집했다.
참가비 및 추가 기부금 전액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 참가자 중 부산 및 경남 지역 비중은 지난 5회 행사 대비 약 4배, 비수도권 지역 비중은 약 2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의 어린이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신청했다. 30대 47%, 20대 21%, 40대 25%다. 남녀 등록 비율은 6대 4로 나타났다.
행사는 지난 5회 행사와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GPS 기반의 달리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코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참여한다.
5㎞, 10㎞, 21㎞ 등 각 코스별 남녀 각 1명에게 최단 시간 기록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최연소 참가자, 최고령 참가자, '베스트 포토제닉상', '인스타그램 최다 좋아요상' 등을 수여한다.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7월에 개최된 5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 5만여명, 누적 모금액 27억원을 기록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