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투자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259개 액셀러레이터 가운데 134개사는 투자실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등록한 업체를 제외해도 투자실적은 미진하다. 연도별로 △2017년 등록업체 56곳 가운데 13곳 △2018년 등록업체 81곳 가운데 30곳 △2019년 등록업체 81곳 가운데 53곳이이 투자 실적이 없었다.
이처럼 투자 실적이 미진함에도 불구하고 중기부 차원의 행정 처분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이 의원 측은 지적했다. 이성만 의원은 “장기간 투자실적이 없는 창업기획자 전체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면서 “창업기업 성장 촉진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창업기획 업체들이 투자·보육 업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