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2022년까지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유무선 인프라에 최대 25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국망을 구축한다.

이통 3사는 연내 단기간 5G 체감 품질 향상을 목표로 △서울과 6대 광역시급 다중이용시설 2000개 △수도권 2·9호선 등과 비수도권 지하철 △고속도로 주요 32개 구간에 5G 구축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통사는 2021년에는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4000개(누적) △지하철·KTX·SRT 전체 철도역사 △20여개 고속도로에 5G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2022년에는 85개시 행정동과 주요 읍면 중심부에서 △중소다중이용시설 △ITX 새마을호 등 철도역사 △전체 고속도로까지 구축해 5G 전국망을 완성한다.

이통사는 5G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교외 지역에는 5G 망을 로밍 방식으로 공동 구축한다.

이통 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어촌 5G 로밍 전담반'(로밍 TF)을 구성,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 3사가 5G 기지국을 타사 가입자에게 개방, 5G 구축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통사는 5G 망 확대 과정에서 5G단독규격(SA), 28㎓ 대역 망도 추가 구축하는 등 혁신 기술도 지속 진화시킬 예정이다. 네트워크 혁신을 포함해 5G 연관산업 총 투자규모는 25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5G 망구축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데이터댐에 실시간 수집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환경, 의료, 치안, 에너지 등 융합 서비스로 연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통사 5G 네트워크 확대 계획

[창간특집]이통사 2022년까지 5G 전국망 완성...5G 로밍도 실시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