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통합운영관리전문기업 와치텍이 다양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통합관리·용량예측·장애시각화 등 세 박자 기능을 갖춘 '와치올 SRM(WatchAll Storage Resource Management)'을 선보였다.
와치텍(대표 박권재)은 스토리지 자원 관리 솔루션 '와치올 SRM'을 이달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와치올 SRM이 대부분 이기종 벤더 제품으로 구성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용량·성능·장애 등을 통합 관리해 스토리지·IT 인프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치올 SRM 첫 번째 장점은 '이기종 벤더 통합 관리'다. 스토리지는 사업에 맞춰 도입되기 때문에 대부분 이기종 벤더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자는 그동안 스토리지 장애 램프를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각 벤더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개별 관리해 업무 집중도가 분산될 뿐 아니라 중요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와치올 SRM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델 EMC, IBM, 히타치, HPE, 넷앱 등 다양한 벤더들의 스토리지를 통합해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장애 램프에선 파악할 수 없던 용량, 성능, 장애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각 벤더가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관리할 때 놓쳤던 통합 관점 관리를 제공한다.
두 번째 장점은 '용량 예측' 기능이다. 스토리지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저장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와치올 SRM은 스토리지, 스토리지 풀, LUN 간 구성 관리와 용량 관리를 모니터 한 화면에서 제공해 통합 관점에서 스토리지 환경을 점검하고, 유휴 자원이 없도록 최적의 구성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와치올 SRM은 가용률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는 시점을 미리 알려주고 스토리지 용량을 확장한 후 가용률을 예측하는 등 타 솔루션에서 제공하지 않는 고유 기능을 갖고 있다. 고객은 스토리지 용량 부족 시점을 미리 인지하고 어느 정도 용량을 확장해야 하는지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의 계획적인 구매가 가능하고 비용 낭비도 방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와치올 SRM 세 번째 장점은 '시각화'다. 성능과 장애를 히트 맵, 스토리지 맵, 랙 실장도 등 다양한 시각화를 제공한다. 히트 맵은 장비별 장애 현황, 스토리지 맵은 스토리지의 구성 현황, 랙 실장도는 스토리지의 물리적 위치를 나타내는 등 목적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시각화해 관리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박권재 대표는 “CCTV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의 사용도가 높아지면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백업하기 위해 기업이 운영하는 스토리지 대수도 늘어난다”면서 “이기종 벤더를 통합 관리하고, 확장을 통해 서버·네트워크 등 IT 인프라까지 단일 솔루션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고객사 IT 운영 효율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