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연구원은 1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3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다졌다.
1995년 개원한 충남연구원은 지난 31년 동안 충남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 산업·경제, 농업·농촌, 도시·공간,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충남도정 발전의 두뇌집단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혁신성장연구실과 미래공간연구실 등을 신설하고, AI와 미래산업, 공간전략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연구체계를 구축하며 연구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원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한 20년 장기근속자 2명과 10년 장기근속자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오랜 기간 연구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함께 축하했다.
이어진 특강에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김재민 AI혁신기획팀장이 '정책연구기관의 AX, 도구를 넘어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팀장은 AI 도입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AI 전환을 위한 조직의 체질 개선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무 재설계', '오너 중심', '집중 투자', '가치 창출'이라는 전략하에 수요 대응형, 적시성, 고품질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연구원이 AI와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지역소멸과 기후 위기 등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의 시대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의 방식과 조직의 체질을 혁신해 도정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