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미래기술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점 교육 내용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T)이다.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을 도입, AI 기초 및 심화 이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딥러닝 등을 가르친다. 카이스트 교수의 멘토링 아래 팀별 과제를 수행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경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꾀한다.
교육 대상은 각 조직에서 선발된 인원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미래 기술에 대비해야 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을 조선소 외에 경영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추가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