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솔루션(대표 이준)은 군산지역 배달플랫폼 '배달의명수'를 출품했다.
아람솔루션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배달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배달중개·플랫폼의 독과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배달의명수를 개발했다.
소상공인은 기존 독과점 형태 대기업 배달플랫폼을 사용하면서 매월 수만원∼수백만원까지 수수료와 광고료를 부담한다. 경제적 부담은 음식 질과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아람솔루션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명수를 군산지역에서 서비스한다.
아람솔루션이 개발·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은 기존 배달앱 독과점, 과도한 수수료, 디지털 소외계층 접근성 부재 등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담았다.
배달의명수는 기존 배달앱과 유사한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구성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강조했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공공앱 개발 각종 표준과 규정을 준수했다. 안드로이드, iOS에서 모두 작동하는 소비자앱, 가맹점앱, 관리자웹, POS 소프트웨어(SW)로 구성했다.
다양한 배송업체(생각대로, 수퍼히어로 등) 시스템과 연계해 가맹점주 사용 편리성을 확보했다. 조폐공사와 협업해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연계로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지역상품권 외에도 다양한 결제수단 연계로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중 연령대가 높아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점주를 대상으로 직접 대면 교육과 다양한 수단을 이용한 교육으로 플랫폼 참여를 유도했다.
배달의명수는 서비스 4개월 만에 10만명 회원과 30억원 이상 거래금액을 달성했다.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지속 기능개선과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추후 음식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라인업, 더 많은 소상공인이 플랫폼에 참여하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환경 등을 고려해 PC에서도 주문 접수·알림, 프린트 등이 가능한 별도 SW를 제공한다. 사용자 편리성을 확보하고 음식 주문 외에 시정소식, 공지사항 등을 편리하게 볼 수 있어 발주기관과 사용자 사이 소통 수단으로도 자리 잡는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의명수는 지속적 가맹점 확대와 다양한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꾸준히 발전할 계획”이라면서 “상생과 지역발전 가치를 더해 진정한 공공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