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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 엔지니어링 기업 토림이엔씨(대표 서충옥)가 국내외 유력 기업의 클린룸 수주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토림이엔씨는 최근 화학기업 버슘머트리얼즈, 자동화 전문 기업 훼스토 등 세계적인 기업의 한국 공장 클린룸 프로젝트를 수주해 시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클린룸은 미세 공정이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염 물질을 최소화하는 공간이다.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처럼 초미세 공정을 요하는 공장에서 필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바이오·자동차·섬유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에서 이물(파티클) 관리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회사가 토림이엔씨에 연이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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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림이엔씨가 시공한 클린룸 <사진=토림이엔씨>>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억원 매출을 돌파한 토림이엔씨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올해 100억원대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림이엔씨는 회사 규모를 키우기 위한 증시 입성에도 도전한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5개년 로드맵을 마련하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서충옥 토림이엔씨 대표는 6일 “국내에 클린룸 업체가 많이 있지만 고객사에 엔지니어링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토림이엔씨는 독일의 글로벌 클린룸 엔지니어링 기업 'M+W 코리아' 출신 엔지니어들이 2002년에 설립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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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림이엔씨 서충옥대표(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 <사진=토림이엔씨>>

토림이엔씨에는 현재 엔지니어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모두 설계부터 시공까지 클린룸 설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올라운드 전문가'인 점이 특징이다.

토림이엔씨는 클린룸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공조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바닥 공조, 빌딩 리모델링,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서충옥 대표는 “앞으로 종합 기전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설비 업계를 이끌어 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기업 포커스] 토림이엔씨, 자체 클린룸 엔지니어링 기술로 수주 잇따라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