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 시니어로 삼성화재배 본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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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 <사진=한국기원>

이창호 9단이 처음 '시니어조'로 대회에 출전한다. 그의 '시니어' 데뷔 무대는 28일부터 시작하는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온라인 예선전이다. 시니어조는 만 45세 이상(1975년 8월 이전 출생) 기사들이 출전할 수 있다. 25명의 예선 출전자 가운데 단 한 명이 본선(32강, 10월 27~11월 4일)에 진출할 수 있다.

이 9단은 삼성화재배에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국제 메이저 대회 사상 유일한 3연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시드를 포함해 본선에 오른 32명의 기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본선 32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이번 대회 본선 국가별 출전자 수는 한국과 중국 각각 13명, 일본 4명, 대만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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