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기업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가 국내 최고의 전자자원관리(ERP) 기업인 더존비즈온의 프로세스 마이닝 기술협력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세스 마이닝 기업과 ERP 기업 간 기술 협력은 국내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손꼽힌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프로세스 마이닝을 ERP 분석에 적극적으로 활용, 프로세스 분석과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즐데이터는 이번 기술협력 파트너 지정을 통해 더존비즈온의 ERP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더존비즈온과 함께 퍼즐데이터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 '프로디스커버리(ProDiscovery)'를 소개한다.
퍼즐데이터의 프로디스커버리는 퍼즐데이터가 100% 국내 기술을 이용·개발한 프로세스 마이닝 플랫폼이다, ERP, 고객관계관리(CRM), 웹서버 등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보기 쉽게 시각화 한 프로세스 맵을 자동 생성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업무 수행과정을 지속적으로 분석·모니터링해 ERP 등 운영시스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프로디스커버리를 이용해 더존비즈온의 고객은 더존 ERP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핵심 프로세스의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해 프로세스가 최적화되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일 펴즐데이터 대표는 “이번 더존비즈온과의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더존비즈온 ERP 솔루션 사용 고객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존비즈온의 고객이 기존 ERP 데이터들을 보다 유의미하게 활용해 프로세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퍼즐데이터는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 리딩 컴퍼니다. 제조, 금융, 병원, 공공, 건설, 조선해양, 온라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프로세스 분석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최근 23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