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오는 10월 호반그룹, 동반성장위원회와 스마트시티, 건설,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혁신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 분야는 △원가절감·공법개선·품질안전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 기술 및 특화 디자인 △스마트시티·인공지능(AI)·빅데이터·에너지·환경 기술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프로젝트 제안 등이다.
9월 11일까지 무협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다. 이후 서류심사(9월 11~25일), 예선(10월 5일), 본선 발표심사 및 기술전시회(10월 16일)를 거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2개 부문에서 각각 시상한다. 대상 수상 기업은 상금 1억원과 호반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및 테스트베드 기회를 얻게 된다.
무협은 동반성장위와 스타트업 모집과 홍보를 담당하고, 선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호반그룹은 스타트업 선발, 인프라 기반 제공 및 테스트베드 협력을 맡는다. 약 4억원 규모 기술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박선경 무협 혁신생태계실장은 “스타트업 혁신 기술 테스트와 사업화 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대기업과 중견기업, 강남구청 등 공공기관까지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의미 있는 협력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