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는 광주광역시에 'MAN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버스' 6대를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버스들은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
MAN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 버스 완전한 저상 구조에 3개의 출입문을 갖췄다. 기존 버스보다 최대 1.5m 긴 12m 전장에 최대 90명(입석 포함)까지 수용할 수 있다.
교통 약자를 위한 편의성도 강화했다. 계단 없이 탑승자 쪽으로 최대 80㎜까지 기울이는 닐링 시스템과 자동 경사판을 탑재, 휠체어를 탄 노약자나 장애인도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넓고 편안한 공간의 좌석을 갖췄다. 2개의 휠체어도 수용할 수 있고, 안전바와 손잡이도 배치했다. 전자제어 제동 시스템(EBS)과 비상 망치, 세이프티 도어 등 안전 장비도 장착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MAN 라이온스 시티 CNG 저상 버스 인도로 대기 질 개선은 물론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프리미엄 버스 공급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