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예비창업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 등록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지원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저작권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저작권 등록수수료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저작권 등록수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광주저작권서비스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한 이력이 있는 지역 예비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탁용석 원장은 “저작권 등록은 저작자로서 저작물의 소유권과 재산권 등을 보장받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가 지역 콘텐츠·ICT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올바른 저작권 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소한 광주저작권서비스센터는 저작권 상담, 교육, 저작권 산업현장 서비스, 소프트웨어(SW)관리체계 컨설팅, 저작권 활용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