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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AI·SW교육 확산방안 중점 추진과제>

정부가 비대면 사회 도래를 대비해 모든 국민 대상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확산한다. '국민이 AI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나라'를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17차 전체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전국민 '디지털 리터리시' 함양을 위한 AI·SW 교육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국민 디지털 수용성을 높여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중심 디지털 뉴딜 성과를 극대화하고, 세대·거주지·직군 등과 관계없이 AI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 교육환경을 구축한다.

◇학습자 수요 맞춤형 교육 지원

국민 AI·SW 소양 강화를 위해 학생·재직자 등 다양한 학습자 수요 맞춤형 비대면 실시간 교육이 가능한 온라인 AI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용자가 개인별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학습, AI 역량을 함양하고 교육용으로 정제·가공한 공공·산업데이터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비대면 교육 환경을 지원함과 동시에 민간 중심 AI·SW교육 생태계 확산을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일터에서는 모든 직군 AI 교육으로 AI 경제·사회 전환을 대비한다. AI·SW 직업훈련 전면화를 위해 신기술분야 직업훈련 비중을 2025년까지 20%로 확대한다. 지난해 신기술 직업훈련 비중은 4%에 불과했다.

AI 분야 직업훈련 교사·강사를 1400명 양성하고, 스마트직업훈련 플랫폼 등에서 국민 누구에게나 디지털 기초 직무역량 교육을 제공한다. 콘텐츠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예비 취업자 AI 분야 진출을 위해 취업 연계형 교육을 제공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등에서 AI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해 12대 산업분야를 선정, 재직자 대상 AI 융합교육을 제공하는 등 'AI+X'를 촉진하기 위한 교육도 마련한다.

공직 AI 이해도 제고를 위해 모든 신규·승진 공무원이 AI 등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을 필수 이수하도록 한다. 공공서비스 지능화를 위해 전산직 공무원 대상 AI 아카데미를 신설해 체계적 AI·빅데이터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군 장병 디지털 격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AI 소양 교육을 제공하고, 국방 지능화 확산을 위해 군 수요맞춤형 AI 전문인력 2800여명을 양성한다.

◇지역별 AI·SW 교육거점 만든다

하반기부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거점에서 AI·SW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국민 누구나 쉽게 거주지 인근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기초지자체 단위에 설치된 '디지털역량센터' 1000개소와 디지털역량강사 2000명을 통해 AI·SW교육을 제공한다. 지역 학생·청소년 교육거점인 'SW 미래채움센터'를 10개 광역지자체로 확대한다. 지역별 AI·SW 전문강사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AI·SW 심화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에 위치한 이노베이션스퀘어를 △대구·경북·강원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북·전남·제주 △대전·충북·충남·세종 등 전국 4대 권역으로 확장해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AI·SW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직업훈련 기회를 지원한다.

◇교육제도 AI·SW 중심으로 개편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국내 교육을 AI·SW 중심 교육체계로 개편한다. 미래 선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체계적 초·중등학교 AI·SW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교육 내용·범위기준을 마련하고 교육과정 개정 시 정보 수업시간을 확대한다. 내년부터 AI 교육 선도학교를 본격 운영, 우수 AI 교육사례 발굴과 확산을 추진한다.

대학 역시 SW중심대학 성과 지속 확산을 위해 내년부터 실시될 'SW중심대학 2단계 추진방안'을 마련한다. 계열별 특성화된 AI 과목을 확대, 대학 AI 융합교육도 강화한다.

AI 대학원 프로그램 역시 내년에 2개를 추가, 총 10개를 운영하고 AI 융합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융합대학원 프로그램 4개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AI에 친숙해질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한다. SW중심대학 등 지역 대학 AI·SW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비영리기관 등과 협업해 민간 중심 AI·SW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박물관·과학관 등에 AI·SW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AI·SW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전국과학전람회에 SW 분야를 신설하는 등 AI·SW 경진대회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AI·SW 방문교육과 진로멘토링 확대, AI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경진대회, 학생 AI·SW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AI 융합고 확대 등 과제를 발굴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발표한 AI 국가전략에 이어 디지털 뉴딜 핵심은 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구조를 혁신, 국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AI·SW 교육을 받고 AI로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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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AI·SW교육 확산방안 인포그래픽>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