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즈가 국내 첫 투자 및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테크스타즈 코리아 액셀러레이터는 오는 31일부터 11월말까지 약 13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테크스타즈 코리아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국내 5개 도시를 비롯 미국, 싱가포르, 대만, 일본, 호주 등 총 10개 도시에서 밋앤그릿 (Meet and Greet) 을 열어 총 10개의 초기기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1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의 훌륭한 창업가, 투자자, 기업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멘토링 등을 받을 예정이다. 11월말 데모데이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이은세 테크스타즈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클래스에는 한국 기업들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서 정말 훌륭한 기업들이 참여한다”면서 “한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더욱 중요한 입지를 차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