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전국 부릉 이륜·사륜 배송 기사들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4월 전국 부릉 기사들에게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전국 부릉 배송 기사에게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쿠폰을 제공한다. 부릉 기사는 쿠폰을 통해 심리상담 스타트업 아토머스가 개발 및 제공하는 심리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전문가와 채팅, 전화 등을 통해 편하게 심리 상담이 가능한 방식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배송을 수행하는 기사들은 배송 물량 증가, 언택트(비대면) 배송 등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변화를 겪고 있다”며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과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기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대비 '부릉 기사(라이더) 상생협력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전국 기사들에게 위생용품을 배포하는 등 기사 케어에 힘써왔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