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 30년 역사 담은 '날리지웍스'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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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가 21일 삼성동 파르나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알테어 기업 소개와 시장 공략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알테어 제공

알테어가 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 '날리지웍스'를 출시하고 국내 데이터 분석 시장을 공략한다.

알테어는 21일 날리지웍스 국내 출시를 알렸다. 날리지웍스는 분석 프로세스 자동화(APA) 플랫폼이다.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제품이다. 모든 제품에는 코딩이 필요 없는 클릭 기반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과학자는 물론 비전문가도 다양한 데이터 준비, 고급 예측 분석, 데이터 시각화를 수행할 수 있다.

날리지웍스는 △데스크톱·서버 기반 데이터 준비 솔루션 '모나크' △웹·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준비 솔루션 '날리지 허브' △데이터 예측 분석·머신러닝 최적화 솔루션 '날리지 스튜디오' △데이터 실시간 스트리밍·시각화 솔루션 '판옵티콘' 등 네 개 제품으로 구성했다. 필요에 따라 개별 제품 또는 패키지로 구매가 가능하다.

모나크는 다양한 형태 데이터 연결을 지원, 데이터 가용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데이터에서 행과 열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자료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선택할 수 있다. 변경 이력 관리를 통한 반복 작업 자동화 기능은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이터 준비 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시 30주년을 맞은 모나크는 세계 1만 4000명 이상 고객이 사용 중이다.

날리지 허브는 전사적 협업이 가능한 데이터 준비 솔루션이다. 엑셀과 유사한 이용자 환경을 제공해 사용이 편리하다. 웹 환경 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세트를 공유, 관리·보호하는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날리지 스튜디오는 데이터 과학자와 비즈니스 분석가의 효과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머신러닝 과정에 대한 시각적 개발 환경을 통해 누구나 데이터 세트 변수를 빠르게 확인하고 중복 변수와 오류를 제거한다.

판옵티콘은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이다. 빅데이터와 상용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와 스트리밍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금융권에 실시간 거래 비용 분석 기능을 통해 거래 흐름과 고객 활동 정보를 빠르게 보여준다. 세계 10대 은행 중 스탠다드 차타드 등 7개 은행이 판옵티콘을 사용한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2018년 데이터 분석 공급업체 데이터워치 인수 후 국내는 처음 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면서 “이미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만큼 국내서도 금융, 유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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