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코로나19 여파 광융합기업 비대면 마케팅 지원 강화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광융합기업의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진흥회는 대면 접촉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융합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 동영상, 카탈로그 등을 제작하는 '글로벌홍보체계구축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1억원 보다 늘어난 1억5000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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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 전경.

외국어 홈페이지 분야는 기존 국문홈페이지를 영문홈페이지로 번역하거나 홈페이지가 없는 기업에게 신규로 PC 및 모바일용으로 제작해준다. 또 해외바이어에게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하는 카탈로그와 브로슈어, 기업 소개 및 제품을 2분 내외의 고해상도 동영상으로 만든다.

진흥회는 또 코로나19로 해외 유망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의 마케팅을 위해 수출에 필요한 해외물류비, 수출보험료, 전시회 영상 콘텐츠 제작에 총 1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달라진 지역 광융합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진출의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꾸준히 지원을 함으로써 위축된 해외진출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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