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공유주방 위쿡과 푸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잠재력 있는 푸드메이커에게 생산부터 자금 조달을 위한 펀딩, 유통 및 마케팅에 따른 전 과정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와디즈와 위쿡은 공동 인큐베이션 및 펀딩 프로그램을 개최해 잠재력 있는 푸드메이커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한 푸드메이커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제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위쿡을 통한 식품 생산 및 제조부터 와디즈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통, 오프라인 체험샵 '공간 와디즈'를 통한 오프라인 유통까지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펀딩을 준비하는 예비 푸드메이커는 위쿡의 공유주방 이용, 촬영 스튜디오 대관, 시식 및 시음회 등을 위한 라운지 대관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와디즈 푸드 전문 PD로부터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온라인으로 채널을 확장하려는 푸드메이커들이 와디즈를 통해 식생활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다양한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생산·제조에서부터 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 및 온·오프라인 유통까지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여 푸드 메이커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 질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