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공동대표 서태건, 이정준)의 'WCG 2019 시안'이 엑스 어워즈 '베스트 e스포츠 액티베이션(Best Esports Activation)'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엑스 어워즈는 북미 마케팅 전문지 '이벤트 마케터'가 마케팅 캠페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금상은 밸브 '디 인터내셔널 도타2 챔피언십2019'가 차지했다.
WCG 2019 시안은 이 외에도 '이벤트엑스', '스파크 어워즈', 'A어워드', IBDA 등 다양한 국제 마케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WCG 2019 시안에는 111개국 4만명 선수가 참여했다. 현장 관람객 12만명, 온라인 중계에서 약 2억 뷰어십을 기록했다. 6년만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단일 종목 대회 중심 e스포츠 대신 국가대항전 형식 다종목 대회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다시 불러 모았다.
서태건 WCG 공동대표는 “WCG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엔터테인먼트 축제로써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