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외국인 무역기업 대상 판로지원 사업 진행…3개사 선정예정, 총 2500만원 지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이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들의 활력을 독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수출 감소를 해소하는데 기여한다.

29일 SBA 측은 산하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 대상 ‘2020년도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2020년도 해외판로 지원사업’은 외국인 무역인들을 위한 사무공간 및 교육, 상호교류회 등을 추진하며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온·오프라인 수출 플랫폼 구축을 추진중인 SBA 국제무역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의 신규 지원사업이다.

특히 신흥시장(동남아, 중동, CIS 국가 등)을 비롯한 해외수출의 최대 걸림돌인 ‘해외거래선(바이어) 발굴 어려움’ 및 ‘해외시장 정보(마케팅 등) 부족’을 해결해줄 수 있는 외국인 무역기업의 현지 비즈니스와 관련 플랫폼을 보다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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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업 지원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수출기업체(수출 비즈니스 영위 및 관련 사업자등록증 보유)로, 현지 B2B 바이어 협력 매장 또는 자가매장 채널을 보유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외국인 무역기업이 중점대상이 된다.

선정된 외국인 무역기업(3개사)에게는 총 5개월간 개별 기업당 물류 발송비·수출 플랫폼 홍보 및 마케팅 지원·무역 비즈니스 지원 등 사업비 중 80% 규모이며, 총 2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신청기한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며, 상세내용은 SBA 공식홈페이지 및 ‘무역인으로 살아남기 in KOREA’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용상 SBA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무역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선정 될 외국인 무역기업 3개사의 국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 활동이 매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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