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세대 우정 기반망 구축 사업에 '광 전송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T-SDN)'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 '닥터로렌' 적용을 완료했다.
차세대 우정 기반망 사업은 우정청·우정사업정보센터와 전국 3500개 우체국 창구를 연결하는 업무·서비스 전용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1300억원에 달한다.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전 구간 통신 사업자 이원화를 목표로 한다.
차세대 우정 기반망에는 T-SDN의 핵심 기술인 스케줄 기반 동적 대역폭 제어 기술이 적용 됐다. 우편 물류 집중 기간 대량 트래픽이 갑자기 발생해도 전송 대역폭을 늘려 즉각 처리할 수 있다. 닥터로렌은 차세대 우정망 기반망에 구축된 수천대 장비와 회선 상황을 AI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감시·확인한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 상무는 “KT 자동화 기술은 KT 유선 인프라 운용효율성을 혁신하는 계기가 됐고, 자동화에 지능화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인프라로 전환하고 있다”며 “KT가 가진 네트워크 제어와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B2B 수주 사업에 적극 활용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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