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장 프렌차이즈 도전…전국 40개·전 세계 1000개 확보
연내 건설신기술 등록…PBOT·아트봇 등 다양한 사업권 부여

로봇 기반 도색전문기업 로보프린트(대표 박정규)가 비산도료 방지시스템 적용 스마트 건설도장로봇(PBOT) 전국 대리점 모집을 시작했다. 전국 도장 관련 개인 및 기업 대리점 구축으로 건설사와 기존 수작업으로 구성된 도장업체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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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프린트의 스마트 건설도장로봇 대리점 사업설명회 모습.>

이번 대리점망 구축은 내년 1월부터 환경부령 제817호에 따라 아파트 외벽도장을 포함한 야외 도장작업에서 스프레이 공법이 금지됨에 따라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급격한 감소로 건설 분야 도장시장의 로봇화가 절실한 시점에서 도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판단에서다.

로보프린트는 내년까지 국내 대리점 40개를 개소하고, 장기적으로 아트봇(ATRBOT·외벽 디지털 이미지 페인팅 로봇) 분야를 포함해 전 세계 대리점 1000개를 확보하기로 했다.

대리점 구축을 통해 로봇 기반 아파트 재도장 시장 대상 로봇페인팅서비스 규격화를 지원하고, 건설신기술 인증으로 공공 아파트 재도장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안에 로봇페인팅서비스 PBOT공법 특허등록과 규격화, 건설신기술 등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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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프린트의 스마트 건설도장로봇 대리점 사업설명회 모습.>

대리점에는 아파트 재도장 디자인서비스를 지원하고, 플랜트와 선박 등 로봇페인팅 시장확대 시 사업화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리점의 안정적 수익을 보장해 로봇도장시장 규모를 키워 나간다는 전략이다. 향후 로봇도장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프로젝트 수주도 지원한다. 아울러 오는 2023년 로보프린트 코스닥 상장 시 주식 우선매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로보프린트는 이번 전국 대리점망 구축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지난해 이미 미국 샌프란시스코(LEO-D)와 싱가포르(RPA)에 해외법인도 설립했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싱가포르 주택관리청과 건설사업청, 민간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트봇과 PBOT을 시연해 호평을 받았다. 조만간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대리점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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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프린트의 스마트 건설도장로봇 대리점 사업설명회 모습.>

대형건축물이나 아파트 외벽, 옹벽, 방음벽에 디지털 이미지를 페인팅하는 아트봇과 PBOT을 활용, 해외건설시장과 광고벽화, 아티스트 벽화, 벽화로봇 임대사업에 나선다. 최근엔 체코발전소 냉각탑 벽면에 로봇 도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정규 로보프린트 대표는 “이번 전국 대리점망 구축을 통해 안전과 환경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도장 서비스를 건설사와 기존 수작업 도장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미국과 싱가포르 지사를 발판으로 해외 로봇임대사업에 전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로보프린트 스마트 건설도장로봇 대리점 사업설명회에는 개인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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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프린트의 스마트 건설도장로봇 PBOT이 아파트 외벽 도장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