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실시간 통신 보안 솔루션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시큐리티 쉴드(OCSS)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고객 콜센터와 기업이 네트워크를 보호하도록 돕는다.
'OCSS 클라우드'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구현된다. 인공지능(AI)과 인터넷전화(VoIP) 전용 장비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E-SBC'를 실시간 시행해 네트워크 전반에서 세션 개시 프로토콜(SIP) 기반 통신 위험을 파악한다. 악성 통화 서명과 동작 이상을 신속 감지해 네트워크 위협을 완화한다.
이용자 행동 고급 분석, 위협 서명 탐지, 이상 징후 감지, 발신자 신용 평가를 통합해 수신 전화 위험을 보다 동적으로 평가한다. AI와 기계학습, 보안 기능으로 통화를 검사·분석한다. '제로데이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다.
대시보드로 실시간 통신 트래픽에 대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반 데이터 시각화를 제공한다. 맞춤형 정책을 수립한 후 일관된 완화 조치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서비스 수신 차단 공격, 장난 전화, 서비스 도용, 인위적 트래픽 증가, 계정 탈취 같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통신 트래픽을 보호할 수 있다.
앤드류 모라스키 오라클 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상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고객 콜센터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했다”면서 “오라클 클라우드로 기업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